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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 흑산공항 예정지 현지 실태조사

환경부·국토부 관계자 등 30여 명 대상지 시찰

(신안=뉴스1) 김영선 기자 | 2018-08-27 13:38 송고 | 2018-08-27 13:49 최종수정
환노위 흑산공항(신안군 제공)/뉴스1
환노위 흑산공항(신안군 제공)/뉴스1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7일 흑산공항 건설공사 예정지를 방문, 현지 실태를 파악하는 등 활동을 펼쳤다.

이날 현지 시찰에는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바른미래당 김동철 의원과 환경부, 국토부, 전남도, 서울지방항공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함께 했다.    
환노위는 서울지방항공청으로부터 흑산공항 건설사업 및 쟁점사항 설명을 듣고 신안군이 10여년 전부터 추진해 온 철새보존과 환경보호 정책 추진 상황 보고를 받은 후 대체서식지와 공항건설 사업대상지를 시찰했다.    

흑산공항 건설사업은 2020년 개항을 목표로 국비 1833억원을 들여 활주로 1160m, 폭 30m의 활주로를 갖춘 54만7000㎡의 소형 공항사업이다.    

개항되면 전국에서 흑산도까지 1시간 정도 소요되는 등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주민의 교통기본권 확보와 매년 찾아오는 60만명의 방문객들에게 편익을 제공하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그러나 공항건설 추진과정에서 2016년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의에서 철새 등 조류충돌 방지대책과 경제적 타당성 재분석 등을 이유로 보류결정을 했고 지난 7월 20일에는 논의가 필요하다며 계속 심의하기로 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2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생태학회가 주관하는 흑산공항 건설 반대 토론회에 참석, 공항 건설에 대한 당위성을 주장할 계획이다.


ysun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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