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의 한 축사에서 모자(母子)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낮 12시8분쯤 전남 영암군 서호면 한 축사 입구에서 A씨(53·여)와 아들 B씨(32)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평소 축사 운영문제를 놓고 동거남 C씨(60)와 자주 다퉜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자는 경찰에서 "C씨와 연락이 닿지 않아 축사에 가보니, A씨 모자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씨가 A씨 모자를 살해한 뒤 달아난 것으로 보고 C씨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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