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2018.7.19/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이 의결된 지난 2016년 12월 9일 청와대를 방문했다는 주장이 22일 나왔다.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전 정부 관계자 등을 통해 확인한 바로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의결이 있던 날 조현천 당시 기무사령관이 청와대를 방문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조 사령관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계엄 검토를 청와대의 지시로 진행했을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특별수사단은 이 부분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해 달라"고 촉구했다.
조 전 사령관은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계엄 문건 작성을 지시하고 한민구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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