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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중국 전역으로…2만 마리 살처분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8-08-22 17:19 송고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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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부 랴오닝성, 중부 허난성에 이어 동부 장수성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살처분된 돼지가 2만 마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당국은 22일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살처분된 돼지는 2만 마리를 넘었으며, 주로 롄윈강 지역의 돼지들이 살처분 됐다고 밝혔다.
관영 신화통신은 20일 중국 동부 장수성 롄윈강시에서 615 마리의 돼지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농업농촌부는 16일 허난성 도축장에서 260두 중 30두 폐사가 확인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이달 3일 북부 랴오닝성 선양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으로 발생했다.
이로써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부의 랴오닝성, 중부의 허난성, 동부의 장수성 등으로 차자 번지고 있는 것.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가축전염병예방법 상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급성형은 100%, 보통형은 30~70%에 이르는 폐사율을 보인다. 주로 감염 돼지·생산물의 이동, 오염된 남은 음식물 등을 통해 전파된다.

그러나 인간에게 전염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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