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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한국당 해체하고 바른미래 중심 돼 제1야당"

"孫 정치적 인지부조화로 불가론 퍼져가고 있다"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8-08-22 11:29 송고
하태경 바른미래당 당대표 후보가 17일 오후 부산 동구 수정동의 한 빌딩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8.8.19/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당대표 후보가 17일 오후 부산 동구 수정동의 한 빌딩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8.8.19/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당 대표 후보는 22일 "자유한국당을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바른미래당이 중심이 돼 제1야당을 만들어내면, 충분히 민주당을 이기는 총선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 후보는 이날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한국당이 그대로 있는 상태에서 통합이 되면 무조건 필패"라며 "정계개편의 가장 바람직한 방향은 한국당이 발전적 해체되는 걸 전제로 해야 혁신적인 승리하는 정계개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하 후보는 바른미래당도 함께 해체해 제3지대에서 만나는 방안에 대해서는 "하나(바른미래당)라도 있어야지, 아무 것도 없이 뭐 할 수 있느냐"며 바른미래당의 해체에는 반대했다.

당권 경쟁자인 손학규 후보를 겨냥해서는 "정치적 인지부조화를 드러내는 발언들을 하셔가지고 급격히 불가론이 퍼져가고 있다"며 "낙선자들이 손 후보에 대한 가장 큰 비토세력"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바른정당, 국민의당 출신을 떠나서 국민의당 분들도 '하태경을 통해서 국민의당의 꿈을 이뤄보자'는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전당대회 레이스가) 인물론 중심으로 많이 가는 것 같다"고 봤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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