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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야행' 올 가을엔 없다…내년 주민 주도 축제로 추진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8-08-21 20:00 송고
지난해 5월 열린 정동야행 축제 개막식 전경(중구 제공)© News1
지난해 5월 열린 정동야행 축제 개막식 전경(중구 제공)© News1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2015년부터 시작된 대표적 도심축제 '정동야행'을 올해 하반기에는 개최하지 않는다고 21일 밝혔다.
    
중구는 내년부터 '정동야행'을 민간 지역협의체 주도로 진행하고 서울시 차원으로 확대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중구는 정동야행의 구민 참여율이 5% 미만으로 저조해 자생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우리동네 이웃사촌 마을축제'로 재편되는 중구민 어울림 한마당을 포함해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 광희문 문화마을 축제도 올 하반기에 열지 않는다.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중구민을 위한 주민주도형·주민참여형 축제로 내년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일상과 동떨어진 문화가 아닌 생활 속에서 항상 즐길 수 있는 문화 정책을 핵심으로 삼고 중구민이 주인공이 되는 구민이 행복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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