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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9개월 만에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탈환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18-08-21 09:10 송고 | 2018-08-22 10:50 최종수정
박성현(25·KEB하나은행). © AFP=뉴스1
박성현(25·KEB하나은행). © AFP=뉴스1

박성현(25·KEB하나은행)이 9개월 만에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다.

박성현은 21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8.05점을 기록하며 지난주 4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박성현은 전날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리젯 살라스(미국)와 연장 접전을 벌인 끝에 우승, 시즌 3승을 거뒀다.

이전까지 세계랭킹 1위였던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이 대회에서 공동 7위를 기록하며 박성현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지난해 11월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나 1주 만에 내려왔던 박성현은 9개월 만에 다시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주타누간은 랭킹포인트 8점을 기록, 박성현과 0.05점 차이로 2위로 내려왔다.

연장 끝에 눈앞에서 우승컵을 놓친 살라스는 27위에서 5계단 오른 22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 3위를 차지한 양희영(29·PNS창호)은 전주보다 3계단 오른 25위를 마크했다.

고진영(23·하이트진로)은 13위, 이미향(25·볼빅)은 52위를 차지했다.

랭킹 상위 10위권에 박성현을 제외하고 한국 선수 3명이 더 자리잡았다.

3위 박인비(30·KB금융그룹)와 8위 김인경(30·한화큐셀)은 지난주와 같은 랭킹을 유지했다.

유소연(28·메디힐)은 지난주보다 2계단 하락한 4위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보아(23·넥시스)는 59계단이나 뛰어 올라 121위에 위치했다.


hahaha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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