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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토막살인 사건'…경찰, 피살자 주변·CCTV 수사

이달초까지 휴대전화 사용 내역 확인
사망 시점등 밝히기 위해 국과수 부검

(과천=뉴스1) 권혁민 기자 | 2018-08-20 10:57 송고 | 2018-08-20 11:21 최종수정
19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장미의언덕 주차장 인근 도로 수풀에 폴리스라인이 설치되어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오전 9시 39분께 장미의언덕 주차장 주변을 지나던 서울대공원 직원이 머리와 몸통이 분리된 50대 초반 남성 시신을 발견한 후 경찰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이 인근에서 머리 부분을 추가로 수습했다고 밝혔다. 2018.8.19/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19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장미의언덕 주차장 인근 도로 수풀에 폴리스라인이 설치되어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오전 9시 39분께 장미의언덕 주차장 주변을 지나던 서울대공원 직원이 머리와 몸통이 분리된 50대 초반 남성 시신을 발견한 후 경찰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이 인근에서 머리 부분을 추가로 수습했다고 밝혔다. 2018.8.19/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토막살인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20일 피살자 A씨(51)의 신원을 확인하고 살해 경위를 찾기 위해 주변인 조사 및 인근 CCTV 영상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A씨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분석한 경찰은 A씨가 이달초까지 전화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통화 내역을 통해 주변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동시에 주변 CCTV 영상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CCTV로 유기 모습이나 사건 지점을 지난 차량을 선별해 조사할 계획이다.

19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장미의언덕 주차장 인근 도로 수풀에 폴리스라인이 설치되어 있다. 2018.8.19/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19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장미의언덕 주차장 인근 도로 수풀에 폴리스라인이 설치되어 있다. 2018.8.19/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다만 현재까지 A씨가 어떤 일을 했는지, 정확한 거주지는 어디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A씨의 주거지는 경기 안양시로 등록돼 있었지만 경찰은 A씨가 이곳에 실제 거주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A씨가 가족 등 함께 지낸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20일 국과수 부검을 통해 사망한 날짜와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전날인 19일 오전 9시 39분께 과천시 막계동 청계산 등산로 입구에서 A씨의 머리와 몸통 등이 분리된 채 대형 비닐봉투에 싸여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시신이 발견 된 곳은 서울대공원 주차장 인근으로 도로변 수풀에서 몸통과 머리, 절단된 무릎 등이 2~3m 가량 떨어진 채 발견됐다.


hm07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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