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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서 도난방지용 태그 떼고 생필품 훔친 30대 외국인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8-08-20 07:36 송고 | 2018-08-20 09:50 최종수정
부산 남부경찰서 전경사진.(남부경찰서 제공)© News1
부산 남부경찰서 전경사진.(남부경찰서 제공)© News1

부산 남부경찰서는 20일 대형마트에서 생필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우즈베키스탄 출신 A씨(31)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달 18일 오후 2시쯤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에 있는 한 대형마트에서 시가 5만원 상당의 20kg 쌀 한 포대 등 생필품 40만원 상당을 가져가고 같은 날 오후 6시 30분쯤 다시 마트에 찾아와 65만원 상당의 차량용품을 몰래 가지고 빠져나가는 등 2차례에 걸쳐 105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현장에서 제품에 붙은 도난방지용 태그를 모두 떼어낸 뒤 카트에 싣고 빠져나갔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우즈베키스탄 국적을 가진 A씨가 지난 2015년 8월 방문취업을 목적으로 입국했다고 설명했다. 

피해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으로 인상착의를 특정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에서 A씨는 "비자 연장도 안되고 최근 일자리까지 잃으면서 생활고에 시달려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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