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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표의 자신감"…'히든싱어5' 양희은, 독보적 목소리로 '최종우승' (종합)

(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2018-08-20 00:29 송고
JTBC '히든싱어5' 캡처© News1


양희은이 최종 우승했다.

19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서는 '아침 이슬'로 1라운드 대결을 펼치는 양희은 모습이 그려졌다. 양희은은 "1970년 겨울에 한 모임에서 김민기 선배가 부르는 노래를 들었다. 모임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 찢어진 악보를 모아 혼자 연습해 첫 음반을 냈다"고 털어놨다.

양희은은 1라운드 대결을 마친 뒤 "어쩌면 그렇게도 쪽집게처럼 특징을 뽑아 흉내를 잘 낼까 싶었다"며 "음악하는 사람은 좋은 귀, 날카로운 귀를 가진 사람이 옆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모니터가 있어야 자기 것을 찾아간다고 생각한다. 정확한 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번째 대결은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로 진행됐다. 송은이는 "명곡이 나오면 그것 또한 함정이다. 넋 놓고 감상하다 끝난다. 기타 반주로 부르는 노래라 도전자들도 어려웠을 것이다. 다행히 한 분 정도가 날카로운 양희은을 표현했다"며 1번을 모창능력자로 지목했다.

3라운드 대결은 '하얀 목련'으로 치러줬다. 양희은은 "암선고를 받고 3개월 시한부 인생을 살아야 했다. 그때는 노래가 돈이 된다는 생각을 못했다. 음반을 내주면 고마울 때"라며 "친구에게 편지가 왔는데 저와 똑같은 병을 앓았던 여자의 장례식을 다녀왔다고 하더라. 그 편지를 읽고 쓴 가사가 '하얀 목련'이었다"고 고백했다.

양희은은 "얼굴도 다 다르듯, 다양한 경험과 생활을 하면서 이렇게 몇 달을 연습한 것을 생각하면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 양희은이라는 가수가 가슴에 새겨져 연습해온 그 마음을 고맙게 받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친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라운드 미션곡은 '슬픔 이젠 안녕'이었다. 대결 결과 1번 서이연 참가자가 3위로 탈락했다. 서이연은 "양희은 옆에서 소리 낼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최종 우승자는 양희은이었다.


choy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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