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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시흥동서 70대가 몰던 차량 인도 돌진…5명 부상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8-08-18 15:11 송고
운전자 공모씨가 몬 산타페 차량. (구로소방서 제공) © News1
운전자 공모씨가 몬 산타페 차량. (구로소방서 제공) © News1

18일 서울 금천구 시흥동 한 도로에서 7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인도의 가판대를 들이받아 시민 5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쯤 금천구 시흥대로에서 공모씨(73)가 운전하던 산타페 차량이 구두수선 가판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사고 발생 당시 인도에 있던 이모씨(67) 등 5명이 목과 허리 통증을 느끼는 등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운전자 공씨 역시 부상을 입었지만 이송은 거부했다.

공씨가 몰던 차량은 인근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운행하던 중 갑자기 인도로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공씨는 운전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했다가 액셀을 브레이크로 착각했다고 말하는 등 진술이 오락가락하고 있다"면서 "차량 결함이 있었는 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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