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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어둔저수지 떡붕어 떼죽음…폭염에 용존산소 부족 추정

(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2018-08-18 10:38 송고 | 2018-08-18 12:13 최종수정
양주시 어둔동에서 물고기가 떼죽음 당해 시 관계자가 조각배를 타고 건져올리고 있다. © News1
양주시 어둔동에서 물고기가 떼죽음 당해 시 관계자가 조각배를 타고 건져올리고 있다. © News1

경기도 양주시 어둔저수지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해 당국이 원인 규명에 나섰다. 당국은 폭염에 따른 용존산소 부족이 물고기 폐사 원인으로 보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부터 떡붕어 수백에서 수천마리가 폐사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시는 이른 오전부터 조각배를 타고 나가 뜰채 등을 이용해 죽은 물고기 수백마리를 건져 올렸다. 어둔저수지 인근에는 축사나 공장시설이 없어 폐수 유출 우려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물고기의 떼죽음 원인에 대해 시 관계자는 "용존산소 부족으로 추정된다"며 "물 속에 산소량이 부족하면 떡붕어가 제일 먼저 죽어 떠오른다"고 말했다. 

양주시 어둔저수지에서 떡붕어가 떼죽음 당해 시 당국이 원인 규명에 나섰다. © News1
양주시 어둔저수지에서 떡붕어가 떼죽음 당해 시 당국이 원인 규명에 나섰다. © News1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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