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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변중석 여사 11주기 '현대家' 한 자리에 모두 모여

정몽준 이사장 "정몽구 회장 건강해"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2018-08-16 19:25 송고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16일 오후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고 변중석 여사의 11주기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으로 들어가고 있다. 2018.8.16/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16일 오후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고 변중석 여사의 11주기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으로 들어가고 있다. 2018.8.16/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범현대 일가가 16일 오후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고 변중석 여사 11주기 제사가 열리는 서울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에 모였다. 

변 여사의 제사는 지난 2014년까지 서울시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의 옛 자택에서 지내오다 2015년 3월 정 명예회장 14주기 기일부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한남동 자택에서 치르고 있다.
이날 정 회장의 한남동 자택 앞에서는 오후 7시 제사를 앞두고 한시간 전부터 10여명의 취재진이 몰렸다. 제주(祭主)를 맡은 정몽구 회장은 실내에 머무르며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정의선 부회장도 일찍이 정 회장의 자택에 도착해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다. 

오후 7시 제사를 앞두고 6시15분부터 범현대 친인척들이 속속 참석을 위해 도착했다. 정몽국 엠티인더스트리 회장을 시작으로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이행자 고려산업개발 고문, 정몽진 KCC회장 등이 현장에 도착했다. 

6시26분에 도착한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취재진과 만나 "그분(정몽구 회장)께서는 건강하시다"고 짧게 말한 뒤 정 회장의 자택으로 서둘러 들어갔다. 
이후 6시36분부터는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 정몽용 성우오토모티브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대선 비에스앤씨 사장, 정몽일 전 현대기업금융 회장, 정몽석 현대종합금속 회장, 정교선 현대백화점 그룹 부회장, 정몽열 KCC건설 사장, 정몽훈 성우전자 회장 등이 가족들과 함께 모습을 나타냈다.  

6시47분에 도착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취재진들을 의식한 듯 정몽구 회장 자택 지하 주차장을 통해 들어갔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범현대가 인사들은 주로 제네시스의 G80, EQ900, 기아차의 카니발 등을 이용했다. 

고 변중석 여사의 11주기에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몽준 현대아산 이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국 엠티인더스트리 회장, 정몽진 KCC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등 범현대가 50여명이 참석했다.


j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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