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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일본법인 설립…'검은사막 모바일' 출시 채비

(서울=뉴스1) 김위수 기자 | 2018-08-17 07:30 송고
펄어비스의 모바일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이 오는 29일 대만, 홍콩, 마카오에 출시된다. (펄어비스 제공) © News1

펄어비스가 모바일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의 일본진출을 위해 현지법인을 세웠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지난 7월13일 일본에 '펄어비스JP(Peal Abyss JP)'를 설립했다. 회사의 정확한 규모는 드러나지 않았다. 이는 9월에 일본법인을 설립하겠다는 펄어비스의 당초 계획보다 앞당긴 것이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지난 10일 실시된 올 2분기 실적관련 콘퍼런스콜에서 "9월내 펄어비스의 일본·미국법인을 설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펄어비스JP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일본 퍼블리싱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오는 29일 대만·홍콩·마카오에 출시되면서 해외시장 출사표를 던진다. 펄어비스는 이 게임을 내년 상반기까지 동남아·북미·유럽지역에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설립된 일본법인은 펄어비스가 설립하는 다섯번째 해외법인이다. 앞서 펄어비스는 지난 2016년 대만에 법인을 세웠고, 지난해에는 홍콩·암스테르담· 싱가포르 현지에 법인을 설립했다. 펄어비스는 현지법인을 거점으로 자사의 게임을 직접 퍼블리싱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펄어비스의 PC온라인게임 '검은사막 온라인'은 현지 퍼블리셔 '게임온'을 통해 서비스 중인만큼, 이번에 설립된 일본법인에서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서비스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펄어비스는 지난 8일 열린 이사회에서 미국법인 설립도 의결해 늦어도 9월 이내에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withs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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