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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노조에 근로참관제 참여 제안…공공기관 최초 노동이사제

신규 승진인사 중 30% 여성…양성평등 실현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2018-08-16 17: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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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노동조합에 근로참관제 도입을 제안하는 등 새로운 협력적 노사관계 추진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16일 밝혔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 대표가 이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해 경영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HUG는 공공기관 최초로 노동이사제 도입을 목표로 근로자 대표가 이사회에 배석하는 근로참관제 도입을 결정하고 노동조합에 참여를 요청했다.
노동조합은 임단협에서 논의 중이라는 이유로 유보적 답변을 보냈다. 다만 HUG는 제도 근본취지에는 공감하고 있는 만큼 계속적인 설득과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HUG는 최근 승진인사에서 과감히 최초 여성 부서장을 발탁했다. 신규 승진자의 30%에 달하는 4명의 여성 팀장을 발탁해 양성평등 조직문화 구축 의지를 내보였다.

이재광 사장은 "조직 구성원 모두가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매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새로운 조직문화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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