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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차를 간단히 즐기던 ‘후식‘ 문화가 ‘주식’이 되어가고 있다. 식사 후 간단한 입가심으로 먹는 디저트는 푸딩, 아이스크림 등 단맛이 나는 소량의 요리를 일컫는 말이다. 그러나 디저트 문화가 한국에 들어오면서 디저트를 주식으로 즐기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마카롱, 티라미수, 다쿠아즈, 에그타르트 등 유럽에서 넘어온 다양한 디저트는 ‘디저트 열풍’을 일으켜 ‘밥 대신 디저트’ 라는 말까지 탄생시켰다. 유행에 발맞춰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디저트를 속속들이 파헤쳐보고 싶다면 ‘쏘이’가 추천하는 디저트 맛집에서 ‘밥 대신 디저트’를 즐겨보자.

유튜버 쏘이 제공 © News1

디저트를 좋아해 세계의 아이스크림을 다 먹어보는 게 목표인 ‘쏘이’. 얼마 전 100일간의 세계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유튜브 영상 크리에이터다. 공인노무사 자격증을 취득해 공부 노하우를 전하던 그녀는 “지금 이뤄야겠어요” 라며 취업 준비를 포기하고 훌쩍 여행을 떠났다. 영상을 통해 “타인에게 도움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히며 당장의 취업보다는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일을 찾고자 여행을 선택했다.

현재 쏘이는 유럽, 남아메리카, 동남아시아 등 세계여행을 다니며 촬영한 영상들을 공유하며 여행을 통해 느낀 현실적인 감정을 보여주고 있다. ‘쏘이스크림’ 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아이스크림과 디저트를 좋아하는 쏘이가 추천하는 디저트 맛집은 어디일까.

인스타그램 dianekim92 제공 © News1

‘지올리띠 Giolitti’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110 연우빌딩 1층아이스크림 중에서도 젤라또를 좋아하는 쏘이의 최애 아이스크림 맛집. 지올리띠는 이탈리아 로마의 3대 젤라또 중 하나다. 지올리띠는 영화 ‘로마의 휴일’ 에서 오드리 헵번이 먹은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하며, 교황청에도 납품되는 젤라또다. 한국에서 로마 현지의 젤라또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해보자. 쏘이의 추천 메뉴는 수박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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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드루즈 The aroma‘
서울 성북구 보문로34길 68-5

메종드루즈는 쏘이가 졸업한 성신여자대학교 부근의 유명 마카롱 맛집이다. 그는 “시험기간에 달달한 메뉴가 끌릴 때면 메종드루즈에 방문했었다”고 덧붙이며 이곳을 추천했다. 성신여대 학생뿐만 아니라 마카롱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공간.

이곳의 마카롱은 이미 유명해 오픈 시간이 지나면 완판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달달한 맛과 쫄깃한 식감을 느끼고 싶다면 일찍 방문하는 것도 하나의 팁. 쏘이의 추천 메뉴는 프로마주, 크림치즈, 얼그레이 마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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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레드빅’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6길 5

“더운 여름, 수박 슬러시 한 잔으로 이겨내는 건 어떠세요?”

20대들이 자주 방문하는 합정역과 가까운 카페 레드빅은 꽃이 가득한 데커레이션과 종류별로 골라 먹을 수 있는 타르트로 유명한 디저트 맛집이다. 맛있는 음식들은 물론 예쁜 인테리어 덕분에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카페. 여름 제철음식인 수박을 통째로 갈아 만든 ‘수박 슬러시’가 이곳의 대표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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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드로잉’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20 동양정자파라곤

카페 드로잉은 낮과 밤이 다른 ‘반전매력 카페’다. 낮에는 평화로운 분위기의 브런치 카페, 밤에는 클럽 분위기의 펍으로 변신하는 곳. 정자동 카페거리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다. 편안한 쇼파들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휴식하기도 좋고, 음료뿐만 아니라 케이크, 브런치, 아이스크림도 즐길 수 있어 커플들이 방문하기 좋은 데이트코스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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