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RE:TV]'한끼줍쇼' 정상훈X손담비, 양꼬치와 전세사기 인연의 자양동서 한 끼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8-08-16 07:00 송고
'한끼줍쇼' © News1
'한끼줍쇼' © News1

배우 정상훈과 손담비가 광진구 자양동에서 한 끼에 성공했다.

15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정상훈과 손담비가 밥동무로 출연해 '규동형제'와 광진구 자양동에서 한 끼에 성공하고자 폭염을 뚫고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역대급 폭염에 모두는 지친 기색을 보였고 강호동은 특히 지친 이경규를 향해 "시청자 여러분이 30년 간 형님께 사랑을 보내주셨는데 지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열을 내며 "노동자도 현재 칼퇴를 하고 있다. 저녁이 있는 삶을 지금 정부가 밀고 있는 거 아니냐. 내가 바로 너 때문에 저녁이 없는 삶을 살고 있다니까"라고 열을 냈다.

이어 이경규는 유재석까지 디스하며 강호동을 향해 "너랑 유재석 때문에 스태프들이 10시간 씩 녹화하고 그게 무슨 짓이야"라고 분노해 폭소를 더했다. 

영화 '배반의 장미'에서 정상훈과 호흡을 맞추며 첫 여자 주연을 맡은 손담비는 이경규에게 "코미디 영화는 되게 생소해서 어렵다. 아무래도 노래를 10년 넘게 했으니까 연기보다는 노래가 더 쉽다"며 "이번에도 일하면서 정상훈 오빠에게 되게 많이 배웠다. 첫 주연이라 엄청 떨린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경규는 "대형 스크린에서 보면 연기 못하는 게 보인다. 살 떨릴 거다"라고 선배로서 조언했고 손담비는 "그것을 느낄 것 같다"고 걱정하기도 했다.
손담비와 정상훈은 들끓는 폭염으로 서로 빨리 들어가고자 초인종을 급하게 눌렀다. 그러나 정상훈은 누르는 집마다 빈집이었다. 이에 손담비와 이경규는 "자양동 똥손"이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그러다 점점 골든 타임에 가까워졌고, 양 팀은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예상치 못하게 강호동과 정상훈이 성공했고 그 순간 바로 이경규와 손담비도 '한 끼' 줄 집에 입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강호동과 정상훈은 중국 동포 3세의 집에 입성했다. 중국동포 답게 만두가 가득 자리하고 있었고, 두 사람은 중국 본토식 만두와 가지 무침 등을 맛있게 먹으며 중국 동포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그 시각 이경규와 손담비는 8살 터울 자매의 집에 입성해 함께 음식 준비에 나섰다. 이후 된장찌개, 가지나물이 차려졌고, 손담비는 손수 호박볶음을 만드는 것을 돕기도 했다. 손담비는 오랜만에 만난 집밥에 잠시 다이어트 걱정을 놓고 맛있게 먹으며 세 모녀와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jjm928@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