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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친판사' 이유영, 박병은 거절…윤시윤과 이어질까?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8-08-16 07:00 송고
‘친애하는 판사님께’ © News1
‘친애하는 판사님께’ © News1

‘친애하는 판사님께’ 이유영이 오랜 시간 자신을 바라봐 온 박병은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15일 방송된 SBS 드라마 스페셜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는 송소은(이유영 분)이 오상철(박병은 분)의 프러포즈를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강호(윤시윤 분)와 송소은은 함께 시각장애인 딸을 둔 엄마가 피소된 사건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놀이공원을 찾았다. 특히 송소은은 한강호에 의지해 고소공포증을 이겨내고 겨우 놀이기구에서 내려왔다.

이후 한강호는 오상철에게 "오늘 재연한 결과는 판결에 참고하도록 하겠다“고 말한 뒤 송소은과 인증사진을 남겼다. 이에 오상철은 그에게 질투섞인 눈빛을 보냈다. 

이후, 송소은은 일을 마치고 한강호와 맥주를 마시며 당시 상황에 대해 말했다. 이후 한강호는 "소은씨 같은 시보는 처음이다. 예쁘잖냐"고 말하며 개인적인 호감을 보였다. 형 노릇을 몰래 하고 있던 한강호는 공부 비법을 묻는 질문에 "나중에 시간되면 공부 말고 킬러 되는 법 알려주겠다”면서 “울대를 쳐봐라”라고 말했다가 송소은의 기습 공격에 당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멋쩍어진 한강호는 "판사보다 킬러 쪽에 소질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 집에서 서로에게 어려 번 고심하며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호감을 보였다.

이어 한강호는 연예인 박해나(박지현 분)와 클럽 종업원 지창수(하경 분)의 마약사건과 관련된 민구남을 찾아갔다. 이 곳에서 한강호는 자신이 판사임을 확인시키며 민구남을 증인으로 재판장에 출석하도록 요구했다.

또한, 한강호는 시각장애인 딸의 어머니 고향자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판결문을 읽던 도중 "차별에 맞서는 건 좋은데 그게 정의면 정의롭게 싸워야 정의다"라며 피고를 향해 일침했다. 한강호가 피고인을 몰아세우자 시각장애인 딸은 "판사님, 우리 엄마 혼내지 마라. 우리 엄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송소은은 부녀가 서로 오해를 풀고 화해한 모습을 보고 흐뭇해 했다. 이어 그는 한강호에게 “엄마를 바꾸는 건 법이 아니라는 거 알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상철은 오랫동안 좋아했던 송소은에게 프러포즈 자리를 마련했다. 하지만 송소은은 “오빠는 너무 좋은 선배다. 그 이상 감정이 안 생긴다”고 거절했다. 이에 오상철은 자신의 아버지가 송소은 언니의 성폭행 사건의 반대편 변호사를 맡아 무죄를 받은 일을 언급했다. 또한 이 일 때문이냐고 물었다.

이에 송소은은 “아니라고 하지 않겠다”면서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마음에서 무언가 빠져나간 것 같다”며 “오빠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는 가장 외로운 날 중 하나로 기억될 것”이라며 관계에 종결을 의미했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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