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A조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39-22로 완승을 거뒀다. /뉴스1 DB  © News1

아시안게임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북한과의 첫 경기에서 승리,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북한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A조 1라운드 경기에서 39-22 완승을 거뒀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한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2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은 북한을 상대로 11명이 득점에 성공하는 등 압도적이었다. 특히 정유라는 혼자 12득점을 올리면서 최다골을 기록했다. 한미슬, 김선화, 김온아는 4득점을 기록, 힘을 보탰다.

한국은 경기 초반 14-7로 앞서나가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단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고 전반전을 17-12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서도 한국의 공세는 여전했다. 꾸준히 득점을 올리면서 한국은 점수 차를 벌렸고, 17점 차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한국은 오는 16일 인도와 조별리그 2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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