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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도 인기스타 손흥민, 자카르타 AG 빛낼 5명 선정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2018-08-14 18:07 송고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하는 손흥민. 현지 매체는 그를 이번 대회를 빛날 5인의 스타 중 하나로 꼽았다.© AFP=News1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하는 손흥민. 현지 매체는 그를 이번 대회를 빛날 5인의 스타 중 하나로 꼽았다.© AFP=News1

남자축구 '와일드카드'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손흥민을 향한 관심은 국내 팬들에게만 국한되는 게 아니다. 대회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도 손흥민을 크게 조명하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인 '자카르타 포스트'는 14일(한국시간) 대회를 빛낼 5명의 유명 스포츠 스타라는 기사를 게재하며 그중 한 명으로 한국 축구대표팀의 손흥민을 꼽았다.
매체는 손흥민이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된 과정과 배경을 비교적 자세하게 설명했다.

자카르타 포스트는 "토트넘이 내년 1월에 열리는 AFC 아시안컵 1~2차전에 손흥민이 출전하지 않는 조건으로 이번 아시안게임 차출에 동의했다"고 소개한 뒤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을 쓰러뜨리는 골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지난 토요일(11일) 열린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소화한 뒤 뒤늦게 자카르타로 이동했다"고 알렸다. 

매체는 나아가 토트넘이 손흥민 없이 3주를 보내야하는 손해를 감수한 것은, 2014년 대회처럼 한국이 우승을 한다면 군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까지 밝히며 "(토트넘)스퍼스의 계산된 도박"이라는 해석까지 덧붙였다.
자카르타 포스트는 손흥민과 함께 육상 남자 100m 아시아 기록(9초91)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쑤빙텐과 일본 배드민턴계가 자랑하는 겐토 모모타, 리우 올림픽 수영 남자접영 100m 금메달리스트인 싱가포르의 조셉 스쿨링, 말레이시아의 스쿼시 스타 니콜 데이비드를 소개했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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