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노부모 폭행하고 70대 父 숨지게 한 30대 긴급 체포

(강릉=뉴스1) 권혜민 기자 | 2018-08-12 22:05 송고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강원 강릉시에서 30대 아들이 노부모를 폭행해 아버지를 숨지게 했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12일 아버지와 어머니를 폭행해 아버지를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로 아들 김모씨(37)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6시40분쯤 강릉시 옥천동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75)와 어머니(68)를 수차례 폭행해 아버지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아들의 폭행을 피해 집에서 탈출한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김씨를 긴급체포,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씨의 살해동기나 전과, 정신질환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며 "아직 경찰에 아무 진술도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사망한 아버지에 대한 부검을 진행해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hoyanarang@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