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2018.8.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몰래카메라 게시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극단적 여성주의 커뮤니티 '워마드'를 겨냥해 12일 "워마드 이 친구들 정말 정신사납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몰카 막을 전쟁을 벌여도 부족할 판에 본인들이 몰카 범죄 저지르고 있다. 더운 날 더 열받게 한다. 그냥 지구를 떠나라. 거긴 한국도 없고 한남충(한국 남성을 벌레에 비유하는 말)도 없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하 의원은 또 드루킹 댓글의혹으로 특검 수사를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지사에 관해 "김 지사 구속 사유는 충분하다"면서 "도주의 우려는 없어도 증거 인멸 우려는 충분하다"고 적었다.

이어 "상습적인 거짓말쟁이는 자신의 거짓이 들통나지 않기 위해 증거 인멸 유혹을 강하게 느끼는 법"이라면서 "김 지사는 유무죄 다투기 전에 자신의 거짓말에 대해 먼저 국민께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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