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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연말까지 종전선언 진척 이뤄갈 것"…5부 요인 오찬서

'대통령이 직접 자신있는 어조로 한반도 관계 설명'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전형민 기자 | 2018-08-10 20:22 송고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헌법기관장들과 오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문희상 국회의장, 문 대통령, 김명수 대법원장. (청와대 페이스북) 2018.8.10/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5부 요인 초청 오찬에서 한반도 문제에 대해 '연말까지는 종전선언 등 여러 문제에 진척을 이뤄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희상 국회의장 측 관계자는 이날 오후 뉴스1과의 통화에서 "문 대통령이 (한반도 관계에 대해) 직접 자신있는 어조로 설명을 했다고 (문희상 의장이) 전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핵 문제라든지 이런 부분을 잘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더라"며 "문 의장은 그 이야기를 듣고 '안심이 좀 되더라. 우려가 좀 가시더라'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오찬 테이블에선 경제 문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문희상 의장이 '5부 요인 오찬 때문에 청와대에 간다고 하니 지인들로부터 전화도 오고, 직접 전화를 걸어 의견을 청취했는데 80%가 경제상황을 걱정하더라. 나머지 20%는 북미관계가 (잘 풀리지 않아) 우려가 있더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30여분 가까이 수치 등을 거론하면서 현 경제 상황에 대해 설명을 했고, 문 의장은 재차 "수치가 중요한 게 아니라 경제는 심리라는 말이 있는데 지금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상황은 그렇지 않다. 피부로 느끼는 정책이 필요하고, 또 실제로 성과가 있다면 국민이 체감되도록 적극적으로 잘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문 의장은 "문재인 정부 1년 3개월 동안 남북관계, 적폐청산 부분에 대해선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며 "이제는 국회가 나서서 뒷받침 할 때가 됐는데, 야당들과 잘 협치 해서 최대한 개혁·민생 입법들이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reshness4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