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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베일 벗은 갤럭시노트9 '만능 S펜' 앞세운 화려한 데뷔

(뉴욕(미국)=뉴스1) 김일창 기자 | 2018-08-10 02:06 송고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IM) 사장이 11일 11시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갤럭시노트9 언팩 행사의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News1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IM) 사장이 11일 11시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갤럭시노트9 언팩 행사의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News1

전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이 모습을 드러냈다. 추정됐던대로 역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운데 최대 배터리 용량을 지원하고, 처음으로 'S펜'에 블루투스 기능을 담았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오전 11시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센터'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에서 '갤럭시노트9'을 전격 공개했다. 
이날 행사를 앞두고, 오전 이른시간부터 미국은 물론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취재진과 삼성전자 파트너사들의 행렬이 줄을 이었다. 행사 시작이 임박하자, 수천여명의 인파가 행사장 주변을 빼곡하게 에워쌌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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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삼성전자는 행사 시작전까지, 제품에 대한 정보를 일체 함구하며 '철통보안'을 이어갔다. 현장 기자들 대상의 검문검색도 철저하게 이뤄졌다. 

이날 베일을 벗은 '갤럭시노트9'의 외형은 전작 갤럭시노트8보다 폭이 살짝 넓어지고 길이는 조금 짧아졌다. 가로는 76.4밀리미터(mm)이고, 세로는 161.9mm다. 두께는 전작보다 0.2mm 두꺼워진 8.8mm이고, 무게는 6그램(g) 무거워진 201g이다.
바클레이스센터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설치된 보안검색대. © News1
바클레이스센터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설치된 보안검색대. © News1

특히 이날 행사에선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상징 'S펜'의 새 기능이 처음 공개됐다. 갤럭시노트9의 S펜은 처음으로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돼 10m 이내에서 단말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 이날 삼성전자 관계자가 직접 S펜을 통해 카메라를 다루는 것을 시연하자 참석자들은 연신 환호를 보냈다. 

S펜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때도 요긴하게 쓰였다. 한 번 누르면 다음 슬라이드, 두 번 누르면 이전 슬라이드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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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깜짝 등장한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스피커 '갤럭시홈'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AI비서 빅스비와 함께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직접 '갤럭시홈'을 소개한 이지수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 AI스피커 '갤럭시홈'은 스마트폰과 TV, 냉장고 등 모든 것과 연결할 수 있다"며 "집안에서 갤럭시홈이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갤럭시홈의 구체적인 출시시기와 가격 등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전자의 AI스피커 갤럭시홈. © News1
삼성전자의 AI스피커 갤럭시홈. © News1

갤럭시노트9에 선탑재되는 미국 게임사 에픽게임즈의 모바일게임 '포트나이트'도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는 직접 연단에 올라 "갤럭시노트9 구매자에겐 스페셜 스킨을 별도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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