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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같이 갔다 집까지 같이 온 아내의 내연남 찌른 남편

(광주=뉴스1) 남성진 기자 | 2018-08-09 10:15 송고 | 2018-08-09 14:48 최종수정
아내의 내연남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쯤 A씨가(42)가 광주 북구 오치동 자신의 집에 아내와 함께 온 B씨(34)를 찌른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B씨는 A씨의 아내인 C씨(44)의 내연남으로 이날 C씨와 같이 술을 마신 후 모텔을 들렀다가 A씨의 집으로 찾아간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가 "내가 이 여자 애인이다"며 행패를 부리자 화를 참지 못하고 흉기를 휘둘러 왼쪽 겨드랑이 밑 가슴부위를 찔렀다.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A씨는 경찰에 "B씨와 함께 집에 온 아내의 얼굴에 맞은 흔적이 있고, B씨가 애인이라며 행패를 부려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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