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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지마”… 헤어진 여친 감금·폭행 30대 구속

(부산·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018-08-08 10:48 송고
경남 김해중부경찰서 전경.© News1
경남 김해중부경찰서 전경.© News1

헤어진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하다 여친을 감금하고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상해 등 혐의로 김모씨(30)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4일 오전 3시35분쯤 김해시내에서 전 여자친구인 A씨(22)를 승용차에 태워 감금한 뒤 목을 조르고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달아나기 위해 후진하는 차량에서 뛰어 내려 다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7개월 정도 사귀다가 지난달 중순 헤어진 이들은 이날 김해시내 모텔에서 만나 헤어진 것과 관련해 말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전 여자친구가 모텔에서 나와 계속 집에 가겠다고 해 홧김에 목을 졸랐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ok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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