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아내와 내연남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음독해 위독

(화성=뉴스1) 권혁민 기자, 유재규 기자 | 2018-08-08 10:30 송고
 © News1
 © News1

50대 남성이 아내와 내연남을 살해하고 본인도 음독한 뒤 경찰에 붙잡혔다.

8일 경기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7일 오전 8시35분께 경기 화성시 정남면 소재 아파트에서 최모씨(51·일용직)가 아내(52)의 복부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최씨는 이후 같은날 오후 8시30분께 아내의 내연남으로 의심하던 B씨(52)에게 전화를 걸어 찾아간 뒤 B씨의 옆구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범행 직후 최씨는 경찰에 "사람을 죽였다. 나도 독극물을 섭취했다"고 자신의 휴대전화로 전화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위치 추적으로 쓰러져 있던 최씨를 찾아 병원으로 이송했다.

독극물을 음독한 최씨는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씨의 건강상태가 회복되면 이들의 관계를 조사할 계획이다.


hm0712@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