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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대체시험 노벨상' 러쉬 프라이즈에 한국 7개팀 후보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018-08-08 11:09 송고
2018 러쉬 프라이즈 최종 후보자 명단에 대한민국의 7팀이 이름을 올렸다.© News1
2018 러쉬 프라이즈 최종 후보자 명단에 대한민국의 7팀이 이름을 올렸다.© News1

영국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가 주최하는 '2018 러쉬 프라이즈'(The Lush Prize 2018) 최종 후보에 7개 한국팀이 올랐다. 이는 미국 다음으로 후보자가 많은 국가다. 

'러쉬 프라이즈'는 동물실험 근절과 대체시험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7회째를 맞는다. 시상분야는 △과학 △교육 △홍보 △로비 △신진연구자 등 5개 부문이고, 총상금은 35만파운드(약 5억원)다.
한국팀 후보자는 △로비-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과학-임경민 부교수(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홍보-비글구조네트워크 △신진연구자-예동진 연구원(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외 3팀이다.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28개국 93명의 과학자와 단체가 '러시 프라이즈'를 통해 186만파운드(약 27억 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6년 동물실험 대체재 개발에 힘쓴 김미주 당시 연세대 치대 교수에 이어, 지난해는 인공조직 개발 연구에 힘쓴 이수현 박사가 과학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종 수상자는 올 11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2018 러쉬프라이즈에서 공개된다.


lgi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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