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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톤 트레일러 전도, 연쇄 추돌…운전자 숨지고 9명 부상(종합)

(양양=뉴스1) 노정은 기자 | 2018-08-08 09:38 송고 | 2018-08-08 09:40 최종수정
7일 오후 8시36분쯤 강원 양양군 서면 북평리 서울양양 고속도로 강릉방면 진입 렘프 구간에서 27톤 트레일러가 전복돼 운전자 A씨(47)가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18.8.8/뉴스1 © News1 노정은 기자
7일 오후 8시36분쯤 강원 양양군 서면 북평리 서울양양 고속도로 강릉방면 진입 렘프 구간에서 27톤 트레일러가 전복돼 운전자 A씨(47)가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18.8.8/뉴스1 © News1 노정은 기자

폐타이어를 싣고 달리던 27톤 트레일러가 넘어지면서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7일 오후 8시36분쯤 강원 양양군 서면 북평리 소재 서울양양고속도로 강릉방면 진입 램프 구간에서 27톤 트레일러가 넘어져 운전자 A씨(47)가 숨졌다.
트레일러는 램프 구간 커브길을 돌던 중 도로를 이탈하면서 좌측으로 넘어졌고 실려있던 폐타이어들이 도로 위에 떨어지면서 뒤따르던 승용차 2대가 추돌했다.

뒤이어 B씨(49)가 몰던 베라크루즈가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던 견인차를 들이받으면서 3차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후 8시36분쯤 강원 양양군 서면 북평리 소재 서울양양고속도로 강릉방면 진입 램프 구간에서 B씨(49)가 운전하던 베라크루즈가 넘어진 27톤 트레일러의 사고현장을 수습하던 견인차를 들이받았다. 당시 B씨는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8.8.뉴스1 © News1 노정은 기자
7일 오후 8시36분쯤 강원 양양군 서면 북평리 소재 서울양양고속도로 강릉방면 진입 램프 구간에서 B씨(49)가 운전하던 베라크루즈가 넘어진 27톤 트레일러의 사고현장을 수습하던 견인차를 들이받았다. 당시 B씨는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8.8.뉴스1 © News1 노정은 기자

이 사고로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 A씨(47)가 숨졌고 뒤따르던 아반테 승용차 2대 탑승자 7명, 사고 수습 구급대원 2명 등 9명이 부상했다.
한편 견인차를 들이받은 B씨는 당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nohjun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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