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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 거래하는 누구든 미국과 사업 못 해"

"이란 제재, 11월엔 또 다른 수준까지 올라갈 것"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2018-08-07 19:43 송고 | 2018-08-07 20:27 최종수정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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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공식적으로 시작된 이란 제재를 언급하며 "이란과 거래하는 누구든 미국과 사업하지 못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것들은 이때까지 부과됐던 제재 중 가장 날카로운 제재이고 11월엔 또 다른 수준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다름 아닌 세계 평화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이란 핵 합의'(JCPOA)를 탈퇴한 미국 행정부는 동부시간 기준 7일 0시부터 '대(對)이란 경제·금융 제재 재개'라는 칼을 빼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일 아침부터 이란의 완벽한 고립을 위한 미국의 의지를 강조했다. 이번 제재에는 이란과 거래를 하는 제3국의 기업·개인에도 제재가 적용되는 세컨더리 보이콧이 적용된다.

이날부터 재개된 1차 제재는 △이란 정부의 달러화 표시 채권 구매 △이란과의 금과 귀금속 거래 △알루미늄, 철강, 석탄, 흑연 및 소프트웨어 등의 거래 △이란 리알화와 관련된 거래 △이란의 국채 발행 활동 △이란 자동차 거래 등이다.
오는 11월 찾아올 2차 제재에서는 이란의 주력 수출품인 석유 거래가 금지되고 이란의 선박, 해운 부문과의 거래도 제재 대상에 포함된다. 이와 함께 이란중앙은행과의 외국 금융기간 거래도 금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윗. (출처=트위터 갈무리) © News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윗. (출처=트위터 갈무리)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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