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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LG화학 출신 글로벌 임상 전문가 영입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2018-08-07 11:29 송고
이승주 알테오젠 부사장.
국내 바이오기업 알테오젠이 글로벌 임상속도를 내기 위해 LG화학 출신의 바이오의약 전문가 이승주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회사가 개발한 바이오의약품 상용화를 위해 LG화학에서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제조, 품질관리 경험이 있는 이승주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말했다.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이사도 이 부사장과 같은 LG화학 출신이란 점에서 더욱 의기투합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승주 부사장은 지난 27년간 LG화학에서 바이오시밀러와 단백질 의약품 연구를 주도해왔다. 세포유전자치료제와 항체치료제 기술 개발 그리고 바이오시밀러 및 바이오베터 플랫폼 연구개발을 총괄했으며, 우수 의약품 품질 제조관리(cGMP) 등도 연구했다. 특히 LG화학이 지난 6월 국내 출시한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유셉트'의 일본과 국내 품목허가도 주도한 경험이 있다.

이승주 부사장은 앞으로 알테오젠에서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글로벌 임상을 위한 CMC 업무를 강화할 계획이다. CMC란 화학·제조·품질관리를 말하는 것으로 임상시험용 또는 상업용으로 생산된 의약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정 cGMP 규정에 적합하게 제조됐다는 것을 증명하는 자료 업무다.

이승주 부사장은 "그동안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글로벌 진출 경험을 살려 알테오젠이 보유한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진출에 힘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알테오젠은 현재 바이오시밀러뿐 아니라, 항체·약물 접합(ADC) 원천기술인 '넥스맵'(NexMabTM)과 '넥스피'(Nex PTM) 플랫폼을 기반으로 바이오베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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