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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 때가 있나요…종로구 '돈의동 한글교실'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8-08-06 17:29 송고
종로구 돈의동 한글교실(종로구 제공)© News1
종로구 돈의동 한글교실(종로구 제공)© News1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1월15일까지 돈의동 새뜰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행복마을학교 돈의동 한글교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종로구는 쪽방촌으로 알려진 종로구 돈의동 103번지 일대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2015년부터 돈의동 새뜰마을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한글교실은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운영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 서울시 도심권50플러스센터에서 새뜰마을 주민 10여 명을 대상으로 30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글교실 첫날인 7월31일, 수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반장과 부반장을 선출했다. 종로구는 공책, 펜 등 필기구를 나눠주며 교육 참여 주민들을 응원했다.

서울어머니학교 이호용 강사가 맞춤법 등 기본 한글 익히기, 작문과 시쓰기 등을 교육했다. 10월에는 한글교실 시화전을 개최하고 교육이 끝나면 수료증도 전달할 예정이다. 교재는 서울어머니학교에서 전액 지원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최소한의 인간적이고 안정적인 삶터를 제공해 공동체 회복을 이끌어 내는 것이 '돈의동 새뜰마을사업'의 목표”라며 “새뜰마을 희망밥상, 마을집사 홍반장 등 '돈의동 행복마을학교'로 주민들이 공동체 참여의 즐거움을 느끼고 자존감을 높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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