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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최경환 평화당 최고위원… DJ '마지막 비서관'

20대 총선에 입성…DJ 정신 계승자·호남의 '뉴리더'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2018-08-05 18:11 송고
최경환 민주평화당 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차 정기 전국당원대표자대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18.8.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최경환 민주평화당 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차 정기 전국당원대표자대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18.8.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김대중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잘 알려진 최경환(59) 민주평화당 의원이 5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여의도 회관에서 열린 8·5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1959년 전남 장성에서 태어난 최경환 의원은 광주상고, 성균관대학교를 나왔다. 최 의원은 전두환 군사독재 시절 '학림사건'(1981년)과 '광주학살원흉처단국민대회'(1986년)를 주도하여 2년 4개월 동안 두 차례 옥고를 치렀고, 악명 높은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43일간 폭력과 고문을 당한 바 있다.
그는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관으로 국정경험을 쌓았다. 이후 김대중 대통령이 서거할 때까지 곁을 지켜 '마지막 비서관'이라는 호칭을 얻었다.

최 의원은 20대 총선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그가 2016년 국회의원에 당선되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이었다. 5·18민주유공자이기도 한 최 의원은 5·18진상규명특별법을 대표 발의해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최 의원은 호남의 '뉴 리더'로도 꼽힌다. 그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바른미래당으로 가면서 동료 의원들과 함께 민주평화당 창당 깃발을 들었다. 창당준비모임의 대변인을 거쳐 민주평화당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최 의원은 광주시당 위원장으로 차세대 호남정치의 주역, 뉴 리더로 성장하고 있다.
△1959년 전남 장성 출생 △광주상고·성균관대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중앙위원 △김대중 정부 청와대 공보비서관 △김대중 전직대통령 비서관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객원교수·전남대 객원교수 △20대 국회의원 (광주 북구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남북관계특별위원회 간사 △국민의당 아파트특별위원회 위원장 △민주평화당 광주시당위원장 △민주평화당 대변인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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