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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녀와 아들 찌르고 자신도 찌른 30대…아들만 살아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2018-08-02 10:18 송고 | 2018-08-02 10:23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30대 남성이 동거녀와 동거녀의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3분께 인천시 서구 한 빌라에서 A씨(34)와 동거녀 B씨(32), 동거녀의 아들 C군(14)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B씨의 신고로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A씨와 B씨는 숨졌다. C군은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며 112로 신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aron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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