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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엔제리너스' 주문에서 결제까지 카톡으로 가능

롯데정보통신 '카카오톡 챗봇 주문' 서비스

(서울=뉴스1) 남도영 기자 | 2018-08-01 10:45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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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햄버거나 엔제리너스 커피를 '카카오톡'으로 미리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롯데정보통신은 '카카오톡 챗봇 주문서비스'를 개발해 패스트푸드점 롯데리아 1007개,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 504개 매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카카오톡 챗봇 주문'은 별도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할 필요없이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바로 원하는 매장을 골라 주문과 결제를 하면 된다. 주문방법은 카카오톡에서 '롯데리아 챗봇', '엔제리너스 챗봇'을 검색해 대화를 시작하면 챗봇이 먼저 주변에 있는 매장을 찾아주고 가장 인기있는 메뉴까지 보여준다. 사용자가 원하는 크기와 수량을 선택하면 결제화면으로 넘어가 간편결제 '엘페이'(L.Pay)와 롯데멤버십 서비스 '엘포인트'(L.Point)로 결제와 포인트 적립을 한번에 할 수 있다. 메뉴가 준비되면 카카오톡으로 알림이 온다.

현재 챗봇 주문은 대화형 문장을 이해하고 대응하는 수준으로, 회사 측은 앞으로 빅데이터와 음성인식 기술 등을 연계해 실제 매장에서 사람에게 주문하는 것과 같이 말로 여러 메뉴를 주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챗봇 적용 범위도 호텔, 테마파크, 의료 분야 등으로 확대를 추진한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그동안 기업 대상 사업이 많았지만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일반 소비자 대상 시장으로 사업 보폭을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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