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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으로 넷이서 KTX타고 동해바다 본다…"기존요금 반값"

코레일 강릉선 상품 재출시…"연말까지 판매"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2018-07-31 13:40 송고 | 2018-07-31 15:21 최종수정
코레일 제공© News1
코레일 제공© News1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5~6월 성황리에 판매했던 'KTX 강릉선 넷이서 5만원' 할인상품을 8월부터 연말까지 다시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넷이서 5만원'은 강릉선 KTX 일반실 일부 좌석을 선착순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정액 할인상품이다. 구간에 상관없이 출발·도착역이 같은 승객 네 명이 모이면 거의 반값으로 여행할 수 있다.
앞서 코레일이 가정의 달 기념으로 한정 판매했던 '넷이서 5만원'상품은 두 달 동안 모두 1만7000명이 이용했다. 평균 52.7% 가량 저렴한 운임으로 강원지역까지 갈 수 있어 가족 기차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받았다.

코레일 관계자는 "KTX로 서울역에서 강릉역까지 어른 4명이 여행하는 경우 운임은 모두 11만400원이지만 이번 상품을 이용하면 54% 저렴한 5만원에 탈 수 있다"고 말했다.

예매는 8월1일 오전 7시부터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이나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출발일 기준 2일 전까지 구입 가능하고 8월6일 첫차부터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할인율이 높은 만큼 실수요자의 구매 기회를 확대하고 예약부도(노쇼 no-show)를 막기 위해 일반승차권보다 취소 위약금 기준이 높게 적용된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무더위에 지친 국민들이 부담없이 KTX를 타고 여름휴가를 떠날 수 있게 마련된 상품"이라며 "강원 지역 관광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h9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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