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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 코스피, 기관 '팔자'에 하락했지만 2290선 지켜

현정은 회장 방북에 현대그룹주 강세
달러/원 환율 2.1원 오른 1120.2원 마감

(서울=뉴스1) 김태헌 기자 | 2018-07-30 15:44 송고 | 2018-07-30 15:46 최종수정
코스피가 기관의 '팔자'에 사흘 만에 하락했지만 2290선은 지켰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로 770선이 깨졌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2.1원 오른 1120.2원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30일 전날보다 1.48포인트(0.06%) 내린 2293.51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8억원, 외국인은 1347억원씩 순매수했다. 기관이 홀로 1712억원을 팔아치웠다.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받능 구간에 접어들었다고 봤다. 홍춘욱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중 무역분쟁 등 영향으로 7월 하락한 증시가 8월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며 "최고 2450포인트까지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재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급락 후 기술적 반등이 나타나는 시점이다. 특히 코스피는 과매도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현대그룹 관련주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방북을 계획한다는 소식에 동반 상승했다. 현대건설은 5%대, 현대엘리베이터, 현대로템은는 3%대씩 주가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등락은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포스코, 삼성바이오로직스, 네이버 등 주가가 내렸다. 셀트리온과 현대차, LG화학, 삼성물산은 올랐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4.18포인트(0.54%) 하락한 769.80에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571억원, 755억원씩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1312억원을 순매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나노스, 신라젠, 포스코켐텍은 상승했다. 반면 CJ ENM과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펄어비스, 스튜디오드래곤이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2.1원 오른 1120.2원에 마감했다.


solidarite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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