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중앙법의학센터장(왼쪽부터), 이한영 국과수 서울과학수사 연구소장, 양경무 국과수 법의조사과장이 2017년 12월18일 저녁 서울 양천구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분원에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관련 부검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7.12.1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
CIFS는 태국 법무부 소속으로 법의학·법과학적 분석 감정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속적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태국 CIFS의 요청으로 성사됐으며 2012년 9월 이후 두 번째 협약이다.
국과수는 2017년 8월 태국 CIFS 디지털 포렌식 분야 분석관 대상 방한연수 프로그램을 3주 동안 운영해 이미지, 영상 복원, 모바일 포렌식 등 한국 최첨단 디지털증거물 분석기법을 전수한 바 있다.
최영식 국과수 원장은 “한국의 첨단 법과학 기술 전파로 태국 법과학 분야 발전을 이뤄 태국 국민뿐만 아니라 한국 재외국민과 관광객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국과수는 2020~2022년 아시아 디지털 증거분석기법 연수프로그램을 추진해 태국뿐만 아니라 스리랑카, 베트남, 방글라데시, 싱가포르 등 아시아 전역으로 K-포렌식(한국형 법과학)을 전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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