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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야 6승' 삼성, 연이틀 KIA 제압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2018-07-28 21:36 송고 | 2018-07-28 21:40 최종수정
삼성 라이온즈의 보니야./뉴스1 DB © News1 공정식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보니야./뉴스1 DB © News1 공정식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연이틀 KIA 타이거즈를 제압했다. 

삼성은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와의 시즌 10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2연승의 삼성은 47승2무52패를 마크했다. 3연패에 빠진 KIA는 44승52패(7위)에 머물렀다.

리살베르토 보니야는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6승(6패)째를 챙겼다. 권오준은 1⅓이닝 무실점으로 2010년 6월12일 시민 넥센전 이후 2968일 만에 세이브를 신고했다. 

KIA 양현종은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패전투수(9승8패)가 됐다.

삼성은 2회말 상대 실책으로 선취점을 얻었다. 2사 1루에서 최영진의 3루 땅볼 때 실책이 나와 2사 1,2루가 됐다. 이어 손주인이 적시타로 타점을 올렸다.
5회말에는 이원석이 한방을 터뜨렸다. 1사 1루에서 이원석은 양현종의 초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호투를 펼치던 보니야는 6회초 추격을 허용했다. 무사 1루에서 안치홍에게 투런포를 맞앗다. 하지만 한점의 리드만은 지켜내면서 7회까지 버텼다.

이후 이승현(⅔이닝)과 권오준(1⅓이닝)이 실점 없이 2이닝을 막으면서 삼성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KIA 정성훈은 8회초 대타로 경기에 출전, KBO리그 역대 처음으로 2200경기 출장 신기록을 세웠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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