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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 데뷔 2개월 만의 비보…스펙트럼 김동윤 사망에 애도 물결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8-07-28 10:16 송고 | 2018-07-28 10:18 최종수정
2018.6.22. 서울 여의도 KBS '뮤직뱅크' 출근길, 故 스펙트럼 김동윤. © News1 권현진 기자
2018.6.22. 서울 여의도 KBS '뮤직뱅크' 출근길, 故 스펙트럼 김동윤.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스펙트럼 김동윤이 데뷔 2개월 만에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스펙트럼 소속사 윈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 공식 팬 카페를 통해 김동윤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소속사 측은 "갑작스럽게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하다"며 "이날 소속 아티스트인 스펙트럼 멤버 김동윤 군이 우리의 곁을 떠났다"며 "너무나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과 스펙트럼 멤버들, 윈 엔터테인먼트 전 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동윤 군을 진심으로 사랑해 주시고 아낌 없는 격려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죄송한 마음"이라면서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알렸고 "고인의 마지막 길에 삼가 조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고인의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데뷔한지 2개월 만에 전해진 이 같은 소식은 팬들 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도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지난 1월 종영한 JTBC '믹스나인'을 통해 얼굴을 알리며 성실히 꿈을 이뤄가려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각인됐던 만큼,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는 그의 사망이 너무나 안타깝다는 글이 다수 게재됐다.
김동윤은 1998년생으로 20세 밖에 되지 않은 나이, 그토록 기다리던 가요계 데뷔 2개월 만에 팬들 곁을 갑작스럽게 떠나게 됐다. 지난 5월 데뷔 쇼케이스 당시에도 팀을 알리겠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던 그였다. '믹스나인'에서도 안정적인 실력으로 향후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였던 바, 꿈을 못 다 이룬 그를 향한 안타까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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