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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힘들다"…실직 40대 주택가서 작업복 등에 방화

(부산·경남=뉴스1) 박채오 기자 | 2018-07-28 09:43 송고 | 2018-07-28 09:48 최종수정
28일 오전 1시 55분쯤 부산 동래구의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40대 남성이 방화를 저질렀다. 사진은 경찰이 불을 끄고 있는 모습,(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28일 오전 1시 55분쯤 부산 동래구의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40대 남성이 방화를 저질렀다. 사진은 경찰이 불을 끄고 있는 모습,(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주택가 골목길에서 자신의 작업복 등 의류 30점을 쌓아 놓고 라이터로 불을 지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일반건물방화 혐의로 정모씨(49)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정씨는 28일 오전 1시 55분쯤 부산 동래구에 있는 주거 밀집지역 골목에서 자신의 작업복 등 의류 30점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를 한 이후 주변을 수색,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3개월 전 실직해 살기가 힘들다는 이유로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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