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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뉴코아쇼핑센터 천장서 시멘트 파편 떨어져

인터넷서 '붕괴 위험' 루머도…서초구청 "안전점검 양호"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2018-07-27 16:14 송고
뉴코아 강남점 © News1
뉴코아 강남점 © News1

서울의 대형 쇼핑몰 천장에서 시멘트 조각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다.

27일 서초구청에 따르면 26일 오후 1시 쯤 서울 서초구 잠원동 뉴코아쇼핑센터 지하 1층의 한 식당 천장에서 돌로 추정되는 물체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확인 결과, 파편은 노출천장에서 부식돼 떨어져 나간 시멘트 모르타르 조각이었다.
이 사고로 인터넷에는 '뉴코아아울렛에 붕괴조짐이 있다. 천장에서 돌이 떨어지는 등 균열이 있는 상황이다. 주민들에게 당분간 이용을 자제하라는 문자가 갔다'는 내용의 루머가 돌기도 했다.

서초구청 관계자는 "붕괴 위험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해당 건물에 대해서는 지난달 상반기 안전점검을 진행했으며, 양호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랜드 측 관계자 역시 "구청 조사가 마무리 됐고 문제 없다고 결론 났다"며 "주민들에게 문자를 전송했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뉴코아쇼핑센터 측은 매장 천장에 그물망 공사를 29일 새벽까지 완료하고, 시설물 순찰·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천장에서 떨어진 시멘트 모르타르 파편(서초구 제공) © News1
천장에서 떨어진 시멘트 모르타르 파편(서초구 제공) © News1



mins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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