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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항암바이러스제 '펙사벡' 中 임상3상 공식 개시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2018-07-27 09:58 송고
신라젠 항암바이러스 신약물질 '펙사벡' © News1
신라젠 항암바이러스 신약물질 '펙사벡' © News1

신라젠 '펙사벡'의 중국 임상3상이 공식 개시됐다. 신라젠은 27일 '펙사벡'에 대한 임상3상 간암환자 모집이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 임상정보사이트인 '차이나드럭트라이얼'에 공식 개시됐다고 밝혔다.

중국 임상 총책임자는 슈쿠이 친(Shukui Qin, MD) 난징 인민해방군 제81병원 교수이며 '펙사벡' 임상 실시기관(병원)은 최대 24곳이다.
앞으로 중국 내 '펙사벡' 임상3상 진행과정은 '차이나드럭트라이얼'에서 검색어 'Pexa-Vec' 또는 'JX-594'로 확인할 수 있다. '펙사벡'은 항암바이러스 신약물질로, 종양세포를 터뜨리는 동시에 면역세포들의 종양세포 공격력을 키우는 작용기전을 갖는다. 

'펙사벡' 중국 임상3상은 600명 환자 대상의 글로벌 임상3상 중 약 300명을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다만 신라젠 관계자는 "환자모집은 지금도 미국과 한국, 유럽 등에서 동시 진행 중"이라며 "중국에서만 반드시 300명을 모집하는 것은 아니고 어느 국가에서든 600명이 임상에 등록하면 환자모집이 끝난다"고 강조했다.

'펙사벡'의 글로벌 임상3상은 진행성 간암환자를 대상으로 '펙사벡' 종양 내 투여후 기존 간암치료제 '넥사바' 투여군 300명과 '넥사바' 단독투여군 300명의 전체 생존율을 비교한다.



l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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