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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날씨] 중복 더위 35도↑ …폭염탈출 하고 싶다

경기 북부 산발적 빗방울
미세먼지 '보통'~'나쁨', 오존 '매우 나쁨'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2018-07-26 18:07 송고
연일 35도 넘나드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동물들도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25일 세종시 전동면 베어트리파크에서 반달가슴곰들이 더위에 지친 모습이다. 2018.7.2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연일 35도 넘나드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동물들도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25일 세종시 전동면 베어트리파크에서 반달가슴곰들이 더위에 지친 모습이다. 2018.7.2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중복이자 금요일인 27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지면서 무덥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37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27일)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이 많겠고 경기 북부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26일 예보했다.
이날 예상되는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춘천 26도, 대전 27도, 대구 28도, 부산 27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춘천 35도, 대전 35도, 대구 37도, 부산 33도, 전주 35도, 광주 36도다.

26일 오후 5시 현재 서울·인천·경기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4~7도 높은 35도로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고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 앞바다에서 0.5m, 전해상 먼바다에서 0.5~1m로 비교적 잔잔하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농도는 부산·울산이 '나쁨', 그 밖의 경상도는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나머지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존농도는 강한 일사의 영향으로 전국이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고온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산업·농축수산업에 피해가 우려된다"며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폭염영향 정보를 적극 참고해 열사병과 탈진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26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24~35도, 최고강수확률 20%
-서해5도: 24~28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서: 23~36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동: 21~34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북도: 24~36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남도: 25~35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북도: 22~37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남도: 24~37도, 최고강수확률 20%  
-울릉·독도: 26~32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북도: 22~35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남도: 24~36도, 최고강수확률 20%  
-제주도: 25~32도, 최고강수확률 10%


kays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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