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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스캔들' 제기 김영환 전 의원, 27일 피고발인 신분 경찰 출석

(성남=뉴스1) 권혁민 기자 | 2018-07-26 16:29 송고
김영환 바른미래당 전 경기도지사 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13 지방선거 기간에 '여배우 스캔들'로 논란이 됐던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 측으로 부터 배우 김부선씨와 함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검찰에 고발 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8.6.26/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김영환 바른미래당 전 경기도지사 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13 지방선거 기간에 '여배우 스캔들'로 논란이 됐던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 측으로 부터 배우 김부선씨와 함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검찰에 고발 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8.6.26/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배우 김부선씨의 '여배우 스캔들' 사건 고발인인 김영환(전 경기지사 후보) 전 국회의원이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26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측으로부터 허위사실 공표로 고발된 김영환 전 의원을 27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의 출석 예정은 27일 오전 10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 측은 지난달 26일 6·13지방선거 당시 제기됐던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해 영화배우 김부선씨와 김영환 바른미래당 도지사 후보를 서울동부지검에 고발했다.

이 사건은 이후 성남지청을 거쳐 지난 6일 분당경찰서로 이첩됐다.
이재명 선거캠프에서 가짜뉴스대책단장으로 활동한 백종덕 변호사는 지난달 2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연 자리에서 "가짜뉴스대책단은 선거기간 내내 이재명 당시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터무니없는 음해와 거짓말을 일삼던 김 후보와 배우 김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전 의원을 상대로 이 지사측이 고발한 내용에 대해 사실 관계를 중점 살피는 동시에 김 전 의원이 주장하는 내용에 대해서도 진실 여부를 가릴 계획이다.

지난달 초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특위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직권남용죄 △특가법상 뇌물죄 등의 혐의로 이 지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후 김 전 의원은 이달 초 고발인 신분으로 분당경찰서에 출석해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조사 과정에서 김 전 의원은 증거로 활용할 수 있는 증거자료(문서)를 제출했다.


hm07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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