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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 코스피, 外人 매수에 2280선 회복…코스닥 0.61%↑

외국인, 코스피·코스닥 동반 매수…전날 약세 만회
달러/원 환율 3.8원 오른 1135.2원…9개월만에 최고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2018-07-24 15:47 송고 | 2018-07-24 16:05 최종수정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코스피가 24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로 0.48% 올라 228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7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에 힘입어 상승 마감해 전날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달러/원 환율은 3.8원 오른 1135.2원을 기록했다. 9개월 만에 최고치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10.89포인트(0.48%) 오른 2280.20원에 마감했다. 0.17% 오른 2273.15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소폭 하락하기도 했으나, 외국인이 기관이 매수에 동참하면서 곧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는 3거래일 만이다. 이날 외국인은 624억원, 기관은 2399억원 매수했다. 개인은 3002억원 순매도했다. 장중 중국 증시가 경기 부양 정책에 힘입어 상승한 점도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와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약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는 상승했다. 남북이 이날 경의선 철도를 공동 점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랜만에 경협주가 강세를 보였다. 현대로템은 18.86%나 급등했고 현대건설도 7.8% 올랐다. 부산산업은 30%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급락했던 코스닥은 4.61포인트(0.61%) 오른 761.57로 마감했다. 이날 0.48% 올라 출발한 코스닥은 7거래일 만에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1247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201억원, 1033억원 매도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 대비 3.8원 상승한 1135.2원에서 마감했다. 지난해 10월 11일(1135.2원) 이후 9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


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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