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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여자친구 훔쳐본 남자 붙잡은 해군 병장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2018-07-24 11:21 송고 | 2018-07-24 11:22 최종수정
조아현 병장 © News1
조아현 병장 © News1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이하 인방사)소속 수병이 휴가기간 중 화장실에서 몰래 여성을 훔쳐보던 남성을 붙잡았다. 

주인공은 인방사 예하 도서지역 전진기지대 소속 조아현 병장(20).   
휴가를 나간 조 병장은 지난 7일 오후 10시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인근에서 친구들과 함께 여가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조 병장의 친구인 A씨(20·여)가 개인용무를 보기위해 1층 여성 공용화장실로 향했고, 주말 인파와 음주하는 사람들이 많아 걱정이 됐던 조 병장과 친구들은 여성 화장실 출입구 쪽에서 A씨를 기다리고 있었다.

화장실에서 갑자기 A씨가 "도와달라"고 소리쳤다. A씨의 비명 소리를 들은 조 병장과 친구들은 여자 화장실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화장실 옆 칸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뛰쳐 나와 달아나기 시작했다.

조 병장과 친구들은 이 남성을 추적해 옆 건물 옥상에서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 조사결과 B씨(27)는 성적충동을 느껴 여자화장실에서 변기를 밟고 A씨를 훔쳐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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