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현 병장 © News1 |
주인공은 인방사 예하 도서지역 전진기지대 소속 조아현 병장(20). 휴가를 나간 조 병장은 지난 7일 오후 10시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인근에서 친구들과 함께 여가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조 병장의 친구인 A씨(20·여)가 개인용무를 보기위해 1층 여성 공용화장실로 향했고, 주말 인파와 음주하는 사람들이 많아 걱정이 됐던 조 병장과 친구들은 여성 화장실 출입구 쪽에서 A씨를 기다리고 있었다.
화장실에서 갑자기 A씨가 "도와달라"고 소리쳤다. A씨의 비명 소리를 들은 조 병장과 친구들은 여자 화장실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화장실 옆 칸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뛰쳐 나와 달아나기 시작했다.
조 병장과 친구들은 이 남성을 추적해 옆 건물 옥상에서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 조사결과 B씨(27)는 성적충동을 느껴 여자화장실에서 변기를 밟고 A씨를 훔쳐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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