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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비 때문에"…출소 2개월 만에 또 상가 털이 20대

(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2018-07-24 09:32 송고 | 2018-07-24 09:47 최종수정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한옥마을 일대에서 현금을 훔치고 다닌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28)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55분께 전주시 풍남동 한 가죽공방에 침입해 현금 32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주로 창문이 열린 곳을 노리거나 드라이버로 문을 뜯고 들어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같은 수법으로 지난달 7일부터 최근까지 한옥마을 일대를 돌며 5차례에 걸쳐 현금 700만원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추적에 나서 천안의 한 호텔에서 묵고 있던 A씨를 검거했다.
그는 동종범죄로 복역하다가 지난 4월 출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서 A씨는 “마땅한 직업이 없어 범행했다. 훔친 돈은 유흥비로 썼다”고 진술했다.


ljm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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