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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신혜선, 13년 혼수상태→의식회복…"저 아줌마 누구"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2018-07-23 22:26 송고 | 2018-07-24 01:59 최종수정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 News1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 News1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이 13년 혼수상태에서 깨어났다.

23일 방송한 SBS 월화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우서리(신혜선)이 13년 만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났다.
독일 음대 유학을 앞둔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우서리는 자신을 친구 노수미로 착각한 공우진과 버스에서 만났다. 공우진은 자신이 그린 서우리의 그림을 주려고 다음 정거장에서 내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쑥스러워서 결국 주지 못했다.

버스에서 내린 공우진은 자신의 그림 가방에 우서리의 액세서리가 걸린 걸 알고 급히 버스를 쫓아갔다. 하지만 버스는 앞에서 달리던 트럭에서 떨어진 타이어 때문에 사고에 휘말렸다. 차가 뒤집히는 큰 사고로 승객 대부분이 크게 다쳤고 공우진은 뉴스에서 발표한 사망자 명단에서 노수미의 이름을 발견하고 자신 때문에 죽었다고 자책했다.

우서리는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지만 13년 동안 혼수상태였다. 그러던 어느 날 기적적으로 눈을 떴고 자신히 여전히 17세라고 여겼다. 거울을 본 우서리는 "저 아줌마는 누구냐"라고 낯설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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