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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당당한 노회찬 믿어…진실 밝혀질 것"

"당원 우려 알고 있어…뚜벅뚜벅 우리만의 길 걸어가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2018-07-21 15:27 송고
이정미 정의당 대표.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1일 드루킹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노회찬 원내대표에 대해 "믿는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 언론을 통해 보셨겠지만 노회찬 원내대표는 너무도 당당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당원을 비롯한 전국위원 여러분의 우려가 있다는 점 알고 있다"면서 "뚜벅뚜벅 우리만의 길을 걸어가자"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또 "우리 당 지지율이 드디어 자유한국당과 골든크로스를 이뤘다"며 "지금의 지지율을 지키고, 지키는 것을 넘어 더욱 키워 마침내 2020년 제1야당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시 마음을 다잡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지율 상승에 좋아만 할 수 없는 시점"이라며 "당의 미래를 위해 차세대 리더십 발굴은 이제 우리에게 사활적 과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진보적인 민생개혁을 주도하는 차별화된 대안야당의 위상 확립 △선거제도 개혁 관철과 지역 역량 강화 △각 부문·과제별 핵심지지층 확대와 차세대 정치인·활동가를 양성하는 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선거제도 개혁에 사활을 걸고 추진하며 반드시 2020년 총선에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실시해 민심과 의석수의 일치를 이룰 것"이라며 "총선을 준비하면서 미래 리더십 창출을 위해 청년 활동가 및 정치인 양성 과정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goo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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